9월 4일, ‘고향사랑의 날’ 국가기념일 됐다

[시니어신문=김형석 기자] 매년 9월 4일이 국민 공모를 통해 국가기념일인 ‘고향사랑의 날’이 됐다.

9월 4일을 제안한 국민은 “9월은 고향을 떠올리게 되는 추석이 주로 있는 달이고, 4일은 사랑한다는 의미와 생각한다(思)는 의미를 함께 담을 수 있어 고향사랑의 날에 적합하다”는 제안 이유를 들었다. 또한 “가을은 햇곡식과 햇과일을 수확하는 풍성한 계절로 고향사랑기부의 답례품도 풍성해져 올해부터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와도 잘맞는 계절”이라고 의미를 더했다.

‘고향사랑의 날’은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법’에 지정 근거를 마련한 뒤 지난 2월 9일부터 3월 2일까지 대국민 공모를 거쳤다. 3단계로 진행한 이번 공모는 국민이 ‘고향사랑의 날’로 적합한 일자와 의미를 1차로 제안하고, 이어 2차인 전문가 심사를 통해 5개 후보 일자를 선정했다. 그리고 5개의 후보 일자에 대해 3차 최종 국민 투표를 거쳐 가장 많은 득표를 한 9월 4일이 ‘고향사랑의 날’로 선정됐다.

특히 1차 국민제안에는 모두 2254명이 참여해 301개의 날짜를 제안했고, 이들 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많이 제안된 날짜와 의미·이유 등을 고려해 5개의 날짜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5개 후보 일자에 대한 국민 투표에는 9448명이 참여했는데, 30대가 3631명(38.4%)으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933명(31%)으로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고향사랑의 날’로 선정된 9월 4일은 3996명(42.3%)이 투표해 5개 후보 일자 중 가장 많은 득표를 했다. 이밖에 10월 19일은 1985명(21%), 7월 7일은 1882명(19.9%)이 투표했다. 9월 4일은 1차 국민제안에서도 가장 많은 국민(145명)이 제안한 날짜였으며 최종 국민 투표에서도 최다 득표를 했다.

한편 행안부는 5개 후보 일자를 제안한 국민 299명 중 20명을 추첨해 각 3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국민 투표 참여자 중에서 200명을 추첨해 3만 원 상당의 농협몰 적립금을 지급한다. 당초 국민 투표 참여자는 100명을 추첨하려고 했으나 ‘고향사랑의 날’ 지정에 대한 국민의 높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100명을 추가 추첨하기로 했다. 당첨자는 오는 10일 행안부 블로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발표되며 개별 안내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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