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의 개통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려 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교량은 지역 간 접근성 향상과 더불어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서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개통 기념식은 지난 12월 27일 영종도 측에서 진행됐다. 정식 개통은 내년 1월 5일 오후 2시로 예정돼 있다. 이날 행사는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시민이 현장을 찾아 새로운 해상교량의 탄생을 축하했다.
제3연륙교는 총연장 4.68km, 폭 30m의 왕복 6차로 규모로 조성된 영종도의 세 번째 연결 다리다. 특히 해발 184.2m 높이에 설치된 해상교량 전망대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해상교량 전망대’로 기네스북에 등재되며 국내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통행요금은 소형차 2000원, 중형차 3400원, 대형차 4400원으로 책정됐다.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 주민은 개통과 동시에 통행료가 면제되며, 오는 4월부터는 인천시민 전체로 무료 통행 대상이 확대될 계획이다.
현재 교량의 공식 명칭을 둘러싼 논의는 진행 중이다. 인천시 지명위원회가 ‘청라하늘대교’를 의결했으나 중구 측에서 절차적 정당성 문제를 제기함에 따라 명칭 확정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는 영종도 현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청라 지역 시민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환경공단 청라사업소 일대에 모여 대형 모니터를 통해 기념식과 불꽃 행사를 지켜보며 개통의 기쁨을 함께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제3연륙교는 영종과 청라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지역 균형 발전과 관광 활성화의 핵심 축이 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전망대를 갖춘 만큼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