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작전동 299번길 편의점(세븐일레븐) 인근에는 계양구가 게시한 '쓰레기 무단투기 절대금지'란 현수막이 무색하게 생활쓰레기가 널려 있다. 사진=정혜린

 

19일 작전동 꽃마루 옆 계산천로 농수로길에도 누가 버렸는지 모를 플라스틱 용기와 생활쓰레기들이 빛 바랜 채 쌓여 있었다. 사진=정혜린

계양지역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들이 주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18일 작전동 299번길 편의점(세븐일레븐) 인근에는 계양구가 게시한 ‘쓰레기 무단투기 절대금지’란 현수막이 무색하게 각종 생활쓰레기들이 어지럽게 널부러져 있었다.

19일 작전동 꽃마루 옆 계산천로 농수로길에도 누가 버렸는지 모를 플라스틱 용기와 생활쓰레기들이 빛 바랜 채 쌓여 있었다. 게다가, 이곳은 자동차가 들어 올 수 없도록 차량통행금지 표지판이 설치돼 있지만, 이를 비웃 듯 여러 대의 차들이 불법주차를 하고 있었다.

자전거를 타기 위해 매일 이 길을 지난다는 작전동 주민 신은식 씨는 “길을 지나치면서 넘쳐나는 쓰레기와 불법주차된 차량을 보며 계양구민들의 질서의식이 이 정도 밖에 안 된다는 사실에 화가 난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쓰레기를 버리지 말라는 현수막과 이를 감시하는 CCTV도 아랑곳 없이 쓰레기를 버리고 있는 실정”이라며, “기초적인 질서를 무시하는 비양심적인 행동들이 계양의 삶을 질을 떨어뜨리는 게 아니냐”고 성토했다.

취재 중 만난 주민들은 한결 같이 “주민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쓰레기와 불법주차 문제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며, “시민들에게 환경 보호와 공공질서 유지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