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부터 눈이 머금고 있는 습기에 따라 가벼움·보통·무거움 예보가 시행된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 전북 일부 지역부터 눈의 무게를 가벼움, 보통, 무거움 등 3단계로 나눠서 예보한다.
눈은 습기를 머금은 정도에 따라 건설과 습설로 나뉜다. 기상청 실험결과 100㎡ 기준으로 눈이 5cm 쌓였을때 건설은 200~300kg에 그쳤지만, 습설은 600kg에 달했다.
농민들은 눈의 양과 무게예보에 따라 비닐하우스에 쌓인 눈을 털어낼 지 결정할 수 있다. 시설재배를 하는 한 농민은 “눈이 오는 날의 기상청 눈 무게 일기예보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