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씨가 한강변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는 모습 . 사진=김영수 SNS

최근 들어 베이비붐세대 은퇴가 늘어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 타기에 입문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은퇴후 갑자기 늘어난 시간적 여유를 해소하고 아울러 건강을 유지하기도 한다.

자전거 라이딩 경력 10년차 김영수 씨는 6월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와 만나, “자전거 타기가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올바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더 많은 이들이 건강한 삶을 위해 자전거 타기에 도전 해보길 바란다”고 했다.

다음은 김영수 씨와의 일문일답.

Q. 자기소개와 자전거 타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A. 저는 65세인 김영수입니다. 자전거 타기를 시작한 지는 약 10년이 되었어요. 처음 시작한 이유는 건강을 유지하고 체력을 키우기 위해서였어요. 친구의 추천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매일 아침 1시간씩 타고 있답니다.

Q. 자전거 타기가 건강에 어떤 도움을 주나요?

A. 자전거 타기는 유산소 운동이기 때문에 심폐 기능을 강화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꾸준히 타다 보니 체력도 많이 좋아졌고, 혈압도 안정되었어요. 또한,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아서 나이 든 사람들에게도 적합한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아주 좋아요. 바람을 가르며 달리다 보면 기분도 상쾌해집니다.

Q. 자전거 타기의 또 다른 장점이 있다면?

A. 여러 가지 측면에서 도움이 됩니다.

첫째, 심혈관 건강에 좋습니다. 자전거를 타면 심장이 더 강해지고 혈액 순환이 좋아져서 심장병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둘째, 관절 건강에도 좋습니다. 무릎이나 엉덩이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관절염 예방에도 좋습니다. 셋째,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자전거를 타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기분이 좋아지며, 우울증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더 큰 매력은 자연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도심에서 벗어나 공원이나 강변을 달리다 보면, 마음이 평온해지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또한, 자전거 동호회에 가입하면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고, 함께 타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어요.

Q. 자전거 타기를 꾸준히 하려면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할까요?

A. 첫째, 안전 장비를 꼭 착용해야 합니다. 헬멧, 장갑, 무릎 보호대 등 기본적인 안전 장비는 반드시 착용해야 사고와 부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둘째, 자신의 체력에 맞는 속도로 타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리하게 타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니 자신의 페이스를 잘 조절해야 합니다. 셋째, 적절한 스트레칭과 준비 운동을 해야 합니다. 자전거 타기 전에 몸을 충분히 풀어주는 것이 부상을 예방하는 데 중요합니다.

Q. 자전거 타기를 통해 얻은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요?

A.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는 점입니다. 건강이 좋아지니 매사에 자신감이 생겼고, 활기찬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되었어요. 자전거 타기를 통해 얻은 긍정적인 에너지가 제 삶 전반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Q. 자전거 타기를 시작하려는 시니어들에게 조언한다면?

A. 처음에는 너무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몸 상태에 맞게 속도와 거리를 조절해야 해요. 그리고 안전 장비를 꼭 착용하고, 교통 법규를 준수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꾸준히 하다 보면 어느새 건강해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Q. 자전거 타기를 망설이는 분들께 한 말씀.

A. 자전거 타기는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좋은 운동입니다. 특히,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몸의 기능이 점점 저하되기 쉬운데, 자전거 타기는 이를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시작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꾸준히 하다 보면 그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모두 건강을 위해 자전거 타기를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