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문화원 학술대회, 조선시대 중등교육기관 ‘부평향교’ 집중 탐구

계양문화원과 ㈜문화더하기연구소는 17일 오후 2시부터 계양구청 6층 대강당에서 부평향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부평향교에 대한 학술적 토대를 바탕으로 고증, 문헌, 선행연구에 관한 자료확보와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신선호 계양문화원장, 장병헌 계양구부구청장, 조양희 계양구의회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계양문화원 역대 원장, 관련 분야 전문가, 계양구 문화해설사, 역사와 문화에 관심있는 주민들이 참석했다.

학술대회는 부평향교 문헌연구 성과를 비롯해 부평향교의 역사적 가치와 의의, 부평향교의 건축사적 가치, 부평향교와 조선시대 전통조경에 관한 세부 주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향교 전통 건축과 고고학 등에 관한 공학·이학·문학박사 및 문화재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가는 동안 귀기울여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학술 연구와 발표는 향후 부평향교의 수리 및 보수공사, 건물 복원 방향성 등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장병헌 계양구부구청장이 축사하고 있다. 사진=설성숙
설성숙 기자
설성숙 기자
계양구 학습길, 마을길 해설사, 계양문화원 문화해설사, 계양산메아리 명예기자, 계양역사문화연구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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