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효도밥상’ 마포구 서강동 1호점 개소

[시니어신문=임영근 기자] 서울 마포구(박강수 구청장)는 4월 24 서강동 효도밥상 1호점인 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주민참여 효도밥상’(효도밥상개소식 및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주민참여 효도밥상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노인 중 급식이 필요한 이들에게 무료로 균형 잡힌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단순한 무료 급식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노인의 일상생활까지 관리할 수 있는 원스톱 통합서비스로 운영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일정한 식사 공간에 모여 소통하면서 우울감과 고독사를 예방하고식사 공간에 방문하지 않은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의 지역 밀착형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강수 구청장을 비롯한 백남현 마포구의회 부의장과 홍보단 및 봉사단이 복지관 1층에서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으며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해 경로식당에서 배식과 서빙 등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식사를 마친 어르신은 혼자 살다보니 끼니를 거르는 일이 많았는데 복지관에서 날마다 정성과 영양이 가득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자녀도 하기 힘든 일을 지역이 대신해 주는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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