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창업은 말 그대로 사업자가 직접 영업을 하는 형태의 창업을 말한다. 즉, 사업자의 역량이나 마인드가 성패의 중요한 요인이 된다는 말이다. 성공 창업은 바로 자신에게 맞는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자신에게 맞는 아이템이란, 하고 싶거나 잘 할 수 있는 것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아이템을 말한다.
내게 맞는 아이템이라야 열정의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이 에너지가 바로 성공의 동력이 된다. 아주 간단한 원리다. 열정은 몰입에서 나오고 몰입은 관심으로부터 시작된다. 결국 열정은 가슴 두근거림에서 나온다. 결국 성공 아이템은 창업자의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이라야 한다.
성공창업 방해요소(-)부터 없애야
이렇게 아이템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 전문가가 돼야 하는데, 그 방법은 한 가지, 연습밖에 없다. 충분한 연습을 통해 전문가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하면 그 대가는 반드시 치르게 마련이다.
창업자들 대부분은 이런 과정에서 플러스플러스(++) 전략을 생각한다. ++ 전략은 무조건 좋은 것, 새로운 것, 획기적인 것을 추구하는 것이다. 문제는 +를 생각하면서 자신이 갖고 있는 -(마이너스) 즉 성공창업을 방해하는 여러 가지 요소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는 다는 얘기다.
++를 하면서 -를 생각지 않으면 +-로, 그 결과가 작은 규모의 + 혹은 -로 나타나게 된다는 얘기다. ++ 전략은 자칫 +라는 결과에 고무돼 자신에게 맞지 않는 아이템을 선택하거나 실행하기 어려운 전략을 구사하게 되는 우를 범해 결국은 실패라는 결과에 직면하게 된다.
인내‧열정 필요한 —전략
자영업 창업자의 올바른 창업전략은 ‘마이너스마이너스’(–) 전략이다. 이는 자신의 약점을 줄이는 전략이다. 리스크에 대한 대비를 충실히 해야 한다는 말이다. 선정한 아이템으로 성공하기 위한 과정에서 도움이 되지 않는 요소를 제거하는데 주력하는 것이 바로 –전략이다. 이는 반드시 +라는 결과를 도출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는 눈에 잘 보이고 특별한 준비나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될 것처럼 느껴진다. 이것이 성공이 설치한 함정이며, 유혹이다. 여기에 빠지지 않는 법 역시 — 전략 밖에 없다. 이 전략은 자신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분석, 그리고 아이템에 대한 부단한 연습 과정에서 자신의 -요소를 발견 할 수 있으며, 극복도 가능하다.
어떤 전략을 선택하느냐는 순전히 창업자의 몫이다. 그러나 그 결과는 성공과 실패로 나눠진다. 성공을 위한 선택은 어렵고 힘들며 인내와 열정을 필요로 하는 — 전략이 분명하다. 이것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열정을 쏟아 부을 수 있는, 가슴 뛰게 하는 아이템을 선정하는 데서 출발한다.
수많은 –없애고 +로 만들어야
보기 좋고 폼 나는 ++ 전략과 볼품도 없고 초라해 보이지만 나를 움직이게 하는 그 무엇이 있는 — 전략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한다면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그 답은 분명하다. 특히 창업 시장에서 +요소 보다 –요소가 많은 시니어 세대들은 — 전략에 대해서 더욱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창업에 대한 경험이 없고 창업과 직접적인 상관이 없는 업무에 평생을 바쳐온 퇴직자의 경우는 –를 해야 할 것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내가 가진 모든 경험과 생각 그리고 행동들이 결코 창업에 +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모든 것을 –시켜서 결국 새로운 +를 만들어낸다는 생각, 그 생각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 투성이의 창업자가 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무엇을 –시킬 것인가. 지금부터 생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