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아이템은 나만의 색깔이 만드는 것!

창업에서 아이템은 매우 중요하다. 성공을 결정짓는 요소이기도 하다. 그러나 아이템을 선택하고 결정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가 창업을 힘들게 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창업자들은 아이템을 결정 할 때 아이템 자체가 성공을 결정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좋은 아이템만 선택하면 바로 성공한다고 생각한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아이템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이다.

산에 가면 크고 작은 수많은 식물들이 있다. 산마다 사는 식물들의 종류와 수는 다르다. 기온이나 토양이 양호할수록 많은 종류의 식물들이 살고 있다. 이런 자연의 섭리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창업시장과 흡사하다. 시장이 활성화 될수록 수많은 아이템들이 존재하고 그렇지 않을수록 생존하는 아이템의 수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문제는 토양의 조건을 무시하더라도 생존하고 있는 수많은 식물들은 자신을 나타내기 위해서 자기만의 색과 향을 가진다. 같은 색의 다른 종은 거의 없다. 각기 다른 색으로 자신의 존재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창업 아이템도 마찬가지다. 같은 아이템을 가지고 창업을 하더라도 창업자에게 맞는 자기만의 색깔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수많은 아이템 중에서 고객의 시선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기본적인 원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나만의 색을 어떻게 만들어 낼 것인가에 대한 연구와 고민이 필요하다.

진달래가 이른 봄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꽃망울을 맺듯이 말이다. 세월이 지나고 계절이 바뀌면 그저 자연스럽게 붉은 꽃을 피우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진달래는 그 꽃을 피우기 위해 겨우내 추위와 고통을 견디는 인내의 시간을 보내면서 싹을 틔우고 꽃망울을 터트릴 준비를 했을 것이다. 영원하지도 않지만 그저 몇 개월만이라도 이 세상에 자

신의 존재를 확인하기 위해서, 나 이외의 모든 생명체로부터 외면 받지 않기 위해서 말이다.

창업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아이템이나 이외의 모든 이들로 하여금 외면을 받는다는 것은 바로 실패와 같다.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자기만의 색과 향이 있어야 한다. 그것은 어디서 구입하는 것도 아니고 누구한테 배우는 것도 아니다. 창업자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겨우내 깊은 산골짜기 이름 모를 곳에서 진달래가 인내했던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대부분 창업자들은 그런 고통과 외로움의 시간을 두려워한다. 그리고 생략하려 한다. 이것이 실패하는 창업의 가장 큰 원인이다. 창업은 생존의 문제다. 창업자들은 이렇게 말한다. 실패하면 죽는다고… 죽지 않기 위해서는 생존하는 방법을 먼저 터득하면 된다. 그 방법은 오직 나만의 색과 향을 만드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성공으로 가는 길이다. 그런데 창업자들은 생존을 위한 방법을 선택하려하지 않는다. 이것이 안타깝지만 창업시장의 현실이다.

다음은 생존보장이다.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준비를 했다면 생존을 보장받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주변 환경과의 어울림이다. 산에서 살아가고 있는 식물 역시 주어진 환경에 철저히 적응한다. 그래야 생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템은 소비시장과 흐름을 같이 해야 한다. 이것을 트렌드라고 한다.

아이템이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는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사업방식이나 트렌드의 변화주기 등을 잘 살펴 본 후에 결정을 해야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소비자는 디지털시대를 살아가고 있는데, 창업자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생각하고 운영하고 결정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아이템은 창업자 스스로 소화 할 수 있고 즐겨 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는 기본원칙. 시간이 지날수록 노하우도 축적되고 자기만의 핵심 요소를 만들어 낼 수가 있는 것. 생존을 위한 자기만의 무기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성공하는 아이템을 만드는 방법이라는 사실을 창업 관련 경험이 부족한 시니어 창업자들은 더욱더 깊이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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