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동 주민들 사이에 맨발걷기가 유행이다.
작전동 주민들은 11일 계양구 견인차량보관소 옆 중앙녹지에서 맨발 걷기를 한다.
주민 박인기(가명, 77) 씨는 “맨발 걷기 7개월 째”라며, “맨발 걷기를 시작한 뒤 잠도 잘 오고 건강해졌다”고 말했다.
11일 주민들에 따르면, 중앙녹지에는 유리조각이며 더러운 쓰레기들이 많았다. 박인기 씨는 “위험한 유리 조각을 걷어냈다”며, “주민들이 건강에 좋은 맨발 걷기를 함께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작전동 거주지에서 맨발 걷기 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은 멀리 있다.
주민 김은희(가명, 43) 씨는 “구청이 불편 없이 맨발 걷기를 할 수 있게 흙을 관리해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