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식 더불어민주당 미추홀구청장 후보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을 위한 효심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 확대 ▶1인 가구 어르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부시스템 도입 ▶치매안심사회 실현을 위한 치매안심주치의·치매안심약국 운영 ▶노인보호구역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치매예방을 위한 선진국형 어르신놀이터, ‘시니어파크’ 설치 등 공약을 제시하며 어르신이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김 후보는 고립되고 격리된 시설이 아닌 야외에서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복지시설인 ‘시니어 파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코로나 여파로 복지관이나 경로당을 갈 수 없어 우울감을 호소하던 어르신들의 애로 사항을 해결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동일한 사태 반복 예방을 위함이다.
또 시니어 파크에서 치매 전 단계인 경도 인지장애 어르신들이 야외 활동을 즐기며 치매로 진행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도 기대한다.
실제로 미국 유타대 연구팀이 노인 972명 포함 2천 200명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사회 활동을 통해 경도 인지 장애를 정상 수준으로 되돌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정식 후보는 “시대가 변화하고 액티브 시니어가 등장함에 어르신 정책에도 큰 변화가 필요하다”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헛된 약속이 아닌 데이터에 기반한 실천할 수 있는 정책으로 어르신이 더욱 행복한 미추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