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의료비 지원과 무료수술사업 지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인플란트 지원까지

연일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저소득층 주민의 의료안전망구축과 의료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인천의료원이 의료비 지원에 나서며 2022년 공공의료사업 활동을 전개했다.

14일 인천의료원은 지역사회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사업인 ‘인천손은약손’ 사업(이하 약손)을 통해 경제적인 이유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암환자 의료비지원 ▴호스피스·완화의료지원 ▴척추·인공관절질환 ▴안과질환 ▴외과질환에 대한 수술비를 지원해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와 역할수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약손사업은 인천시와 인천의료원의 고유브랜드사업으로 자리 잡으며, 지난해 수술환자 746명과 암 지원 관련 2,269명이 지원을 받아 지역사회 수호천사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의료원 공공의료사업팀(팀장 여숙명)은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주민 발굴과 저소득 주민의 실질적 필요성에 의한 지원방안으로 인플란트 지원에 대해 한시적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인플란트 지원을 받기 위해 공공의료사업팀을 방문한 이모씨(53세)는 “이런 따뜻한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해준 인천시와 인천의료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개인병원을 방문해 알아보니 기초생활수급자인 저에게는 너무 부담스러운 큰 금액이였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건강안전망 구축과 의료취약계층 발굴을 위해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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