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분산접종 위해 10월 5일부터 예약제 실시

[시니어신문=주지영 기자] 올해 65세 이상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은 분산접종을 위해 10월 5일부터 예약제로 실시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인플루엔자 접종이 집중되는 시기(10~11월)에 분산접종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 접종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전예약은 홈페이지(http://ncvr.kdca.go.kr), 콜센터(1339, 지자체)를 통해 10월 5일 오후 8시부터 연령대별로 차례대로 예약을 실시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이 직접 예약이 어려운 경우 자녀 등이 대리예약도 가능하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지정된 동네 병·의원(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실시하며, 지원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kdca.go.kr)에 접속해 예방접종관리>지정의료기관 찾기>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전예약은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콜센터(1339) 또는 지자체 콜센터를 통해서도 예약을 지원한다.

다만, 콜센터의 경우 일시적인 통화량 증가로 연결까지 일부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원활한 예약을 위해서 가급적 어르신의 자녀 등이 PC 또는 모바일과 같은 온라인으로 예약을 진행해 주실 것을 권장한다.

지역 특성에 따라 도서·벽지 등 일부 지역은 지자체별 분산접종 계획에 따라 사전예약 없이 보건소나 보건지소 등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아울러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같은 시기에 인플루엔자 접종이 이루어지는 만큼, 안전한 접종을 위해 의료기관별로 1일 인플루엔자 접종인원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사전예약을 통해 접종하는 것이 좋다. 미처 예약을 못하고 방문할 때는 접종이 어려울 수 있어 방문 전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의료기관 방문 시에도 마스크 쓰기, 대기 시 일정한 거리두기, 손 위생 등을 준수하고, 의료기관 방문 전 접종 대상자, 보호자가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반드시 사전에 의료기관에 연락해 접종일을 연기하도록 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르신은 예방접종 받을 것을 적극 권장한다”며, “사전 예약을 통해 연령대별 접종일정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접종받을 것”을 당부했다.

장한형 기자
장한형 기자
2005년부터 시니어 전문기자, 편집국장을 거쳐 현재 24개 지역시니어신문 발행인입니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KBS라디오 '출발멋진인생'에서 매주 월요일마다 시니어 관련 주요 이슈를 풀어 드리고 있습니다. 최근엔 시니어TV '시니어 이슈 플러스' 진행을 맡아 국내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제작했습니다. 지금은 지역시니어신문과 함께 '경험거래소'를 운영하며 시니어들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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