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여의도출장소 된 야당

사람은 두 발로 걷고, 새는 두 날개로 하늘을 난다. 오른발잡이 축구선수는 왼발, 왼발잡이 축구선수는 오른발 뒷받침 없이 한쪽 발만으로는 축구를 못한다. 왼발잡이 축구선수는 왼쪽 풀백, 오른발잡이는 오른 쪽 풀백으로 서로에 단점을 장점으로 보안해 질 높은 팀워크를 만든다. 한국은 한국만을 위한 한국이 아니라. 세계를 위한 한국이어야 세계도 한국이 위기에 처했을 때 도와준다.

6·25전쟁 때 미군 사망자는 3만 3686명이란 통계가 있다. 우리나라를 지켜준 미국에 고마움보다 미국이 원수라며 팔뚝 춤 법에 앞장선 자들, 자식은 거의 미국 유학을 보낸다. 대기업 반대에 앞장선 자들 집에는 대기업 제품, 자기 자녀는 대기업취업을 원한다. 대학 평균화를 부르짖는 자들에 자식, 일류대학 보내려는 부정행위도 서슴없이 한다. 이에 해당자들은 지금 문 정권 대다수 실세들이다.

난전장마당 배추장사도 상도덕이 있듯 정치를 비롯한 인간사에도 서로가 지켜야 할 최소한 도덕과 윤리와 의리가 있어야 한다. 20여 년 전 신한국당 국회의원 박희태는 “세상에 이런 웃긴 이야기가 있다. 자기가 부동산을 사면 투자고 남이 사면 투기다. 자기 여자관계는 로맨스고 남의 여자관계는 스캔들이다”가 뿌리인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란 신조어는 문 정부 들어 거의 매일같이 통용하는 일상어가 되었다.

어느 정권이든 여당 국회의원은 청와대 여의도출장소라 했다. 지금 정권 여당 국회의원들은 여의도분소 정도다. 정부여당 감시감독에 전투가 의무인 야당은 청와대 여의도출장소가 됐다. 여당이 국민 눈치보이는 악역은 야당이 앞장서서 해준다. 21대 국회의원선거 현금살포 앞잡이, ‘공정경제 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 개정안)’,…

지금 국민의당이 여당일 때 김해공항 확장 결정한 것을 반대에 앞장 선 비대위원장 따라 가덕도신공항으로 총대를 멘 야당 국회의원들이다. 많은 국민과 관계자들이 4·15부정선거 대법원 재검표신청에 법정 검표기일은 벌써 지났다. 까짓 것 법까지 무시해도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착한 야당이다. 정권에 있어 수비와 공격수가 바뀌어도 각자 국민을 위한 피 튀는 혈투장이 정치판이 아닌가?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예쁘다는데, 야당 비대위원장은 서울부산시장 후보감과 대통령후보감이 없다며 자기 얼굴에 침을 뱉고 다닌다. 그런가하면 이명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사과하겠단다. 무슨 자격으로, 무엇을 사과한단 말인가? 지금정권보다 집값을 폭등시킨 죄인가? 실업자가 문 정권보다 훨씬 더 적었던 것이 죄인가? 나라 빚을 더 많이 지웠는가? 지금정부보다 못한 정책이 무엇인가?

정부예산은 어느 지역에 어떻게 배분하는가? 따라 여야가 피 터지는 전투장이다. 지역야당국희의원 한 사람 없는 호남지역에 가서 2021년 예산을 적극 도와주겠다고 약속했다. 뒤집어 말하면 야당지역 예산을 호남에 주겠다는 말이 아닌가? 2020년 4차 추경경쟁예산안을 앞장서 통과시켜 주었다. 2021년도 정부예산안 555조 8000억보다 2조 2000억 순증 하는 예산안 조정에 합의했다. 다음 세대야 빚더미에 죽거나 말거나 하는 야당이 야당인가?

현 정권에서 야당이 잘한 일은 원 구성 협상이다. 여당이 법사위 가져가는 대신, 알짜 포함 7개 위원장직 안을 거부했다. 이는 비대위원장 코치에 야당원내대표는 사찰을 떠돌았다. 금년 국정감사에서 증인 한사람도 채택 못함을 의원숫자 타령했다. 자기 당이었던 무소속 당선자 영입거부하면서 말이다. 야당국회의원 79석 대표인 김대중은 대통령이 되었다. 야당다워야 국민이 정권을 맡길 것이 아닌가?

옵티머스, 라임, 신라젠, 우리들병원, 차고 넘치는 황금어장에 피라미새끼 한 마리 낚지 못한 야당이 야당인가? 여당과 법무부장관 추미애가 절차법까지 어기면서 검찰총장 윤석열을 집중 공격했다. 검찰총장을 떠나 우리 국민 한 사람이 법까지 무시된 체 정부여당공격을 당하고 당했다. 그때 국민의힘 김종인 “윤석열은 야당 사람이 아니다.” 선긋기로 강 건너 불구경으로 일괄했다. 윤석열 검찰총장 때문에 야당지지율 상승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건국과 국민교육에 앞장선 이승만대통령, 보릿고개를 없앤 박정희대통령을 폄하고 욕해도 그것은 아닙니다. 말하는 사람 하나 없는 것이 지금에 국민의당이다. 우파에 탈을 쓰고 우파를 죽이는 우파국회의원들이 아닌가? 아니면 금배지사랑친목회라면 너무 심할까? 야당 대신 국민에 아픈 마음을 달래 주시는 시민단체와 논객님들께 감사에 두 손을 모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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