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신문=이길상 기자]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4회 헬스케어 미래포럼이 오는 12월 21일 오후 3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다.

올해 14회를 맞는 이번 포럼에서는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주제발표(세션1)와 패널토론(세션2)이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김종엽 건양대학교 교수는 ‘국내외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정책 동향’을 주제로, 주요국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정책을 살펴보고, 우리나라에서 추진 중인 정책에 주는 시사점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주제발표에서 황 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산업계 입장에서 바라보는 디지털헬스케어 정책과 제도적 지원방향’을 주제로, 디지털헬스케어 정책에 대한 산업 현장의 목소리와 함께 시급히 요구되는 제도적 지원방향을 제안한다.

패널토론에서는 송시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김주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유승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 류재준 네이버클라우드 이사, 곽환희 법무법인 오른하늘 변호사,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가 참석해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한다.

이번 포럼은 오프라인 개최와 함께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도 예정되어 있다. 오프라인 참석을 위한 사전등록은 12월 20일까지 온라인(www.onoffmix.com/event/267520)을 통해 할 수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진흥원은 지난 2019년부터 헬스케어 미래포럼을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의 주요 이슈와 정책방향을 논의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도출해왔다”며, “이번 포럼도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육성의 주요 이슈가 충분히 논의되고 우리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기 위한 정책 방향이 도출되는 건설적인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