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로 보는 상담과정서 지켜야 할 윤리…상담학회 워크북 공개

[시니어신문=이길상 기자] 사단법인 한국상담학회(이하 한국상담학회)는 8월 11일 윤리위원회를 통해 ‘윤리 사례 워크북’을 발행해 회원들에게 공개했다.

15일 한국상담학회에 따르면, 윤리 사례 워크북은 학회 회원들의 그간 의견을 모아 윤리 강령 숙지 및 적용을 돕고자 제작됐으며, 상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다양한 실제 사례를 구성해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제작된 윤리 사례 워크북은 한국상담학회 회원을 위해 제작됐기 때문에 윤리위원회 운영 지침에 따라 외부 유출 및 복사가 제한되며 한국상담학회 회원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11대 김희수 회장은 “이 워크북을 통해 앞으로 상담학회 회원들은 정보의 보호, 내담자의 복지, 상담 관계, 사회적 책임, 상담연구, 심리검사, 윤리 문제 해결 및 회원의 의무에 대한 윤리적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워크북을 학습하면서 내담자의 보호와 더불어 상담자 자신의 보호를 위한 적절한 행동의 기준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임란 윤리위원장은 “상담 과정에서 지켜야 할 윤리는 한국상담학회와 회원들의 책임 중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윤리적 상담을 지향하는 학회 회원 및 전문상담사들에게 이 워크북이 상담 현장에서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선 2020년 한국상담학회 윤리위원회는 ‘윤리 위반 신고 사건 처리 매뉴얼’을 제작했다. 이는 시행 세칙에 따른 신고 사건 처리, 윤리 위반 신고 사건 처리 시 고려할 사항 등 회원들의 전문상담사로서 지켜야 할 상담적 윤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관련한 사건 처리에 적절히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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