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신문=이길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1인 미디어 전업 창작자 육성 사업 참가 30팀을 오는 11일부터 6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매체 광고수익에 의존하지 않고 창작자가 직접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창작자 경제(creator economy)’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팀에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는다. 또한 창작자 고유의 특화 콘텐츠로 OTT·메타버스 등 디지털미디어 플랫폼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7년 동안 1인 미디어 창작자 육성 사업을 통해 잠재력 있는 신인 창작자 704팀을 발굴·지원해 산업의 양적 성장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했다.
올해부터는 신인·예비 창작자의 발굴·육성은 신규 구축하는 지역 1인 미디어 센터에서 지원한다. 중급 창작자의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과 디지털미디어 진출 도전을 위한 지원 사업도 새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 내 채널을 보유·운영하고, 구독자 수 1만 명 이상인 1인 미디어·창작자(팀)이라면 거주지·장르·소속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심사는 창작자의 성장 가능성, 전문성, 적극성 등을 평가해 30팀을 선정하고 전업 창작자로의 성장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약 4개월 동안 채널 성장, 특화 콘텐츠 제작, 디지털미디어 플랫폼 진출 등과 함께 안정적 수익 창출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
또한 채널 운영과 사업화에 대한 상시 상담과 성과 관리를 진행하고 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콘텐츠 제작을 위한 비용 및 1인 미디어 콤플렉스와 민간의 제작시설·장비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