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한국근대문학관이 성균관대 한국어문학 교육연구단과 공동 협력하여 “문학이 있는 저녁 – 어느 장서가의 이야기” 강좌를 시작한다. 5월 4일부터 6월 15일까지 총 6회 진행되는 이 강좌는 현장 참여와 유튜브 온라인 강의참여 모두 가능하다.
○ 2022년 첫 번째 교육프로그램인 이번 강좌는 한국 최초의 근대화 서적으로 거론되는 개화사상가 유길준의 ‘서유견문’(1895)부터 2011년 근대문학 첫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김소월 시집 ‘진달래꽃’ 초판(1925)을 포함해 50년에 걸쳐 한국 근현대 문학 100년사의 유산을 수집한 장서가 윤길수씨의 소장도서 2만여 권에 얽힌 이야기가 한국근대문학관에서 펼쳐진다.
○ 윤길수 장서가는 동인지 ‘맥’, 문예지 ‘문학선’, ‘현대시학’ 등에 문학도서 서지 관련 글을 발표하였고, 1992년 모범장서가상 수상, 국가등록문화재 제470호 ‘진달래꽃’ 초판(1925)을 소장하고 있으며, 저서에 ‘윤길수책’(2011), ‘운명, 책을 탐하다’(2021)이 있다.
○ 이번 강좌는 정지용 시를 읽고 벼락 맞듯 빠져든 순간부터 단골로 전국 고서점 주인들, 책 수집 과정의 뒷이야기와 함께 그가 직접 책을 통해 추적해낸 근대 작가와 예술가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강좌는 5월 4일부터 6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반,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강좌는 선착순 50명 수강신청 진행 중이며, 한국근대문학관 공식 유튜브에서 실시간 스트리밍 예정이다.
회차 | 내용 | 형식 | 강사 | 날짜 |
1 | 운명, 책을 탐하다 -장서가의 길로 들어서다 | 강좌 | 윤길수 (장서가) | 5.4 |
2 | 내가 만난, 세상에서 아름다운 책들 | 5.11 | ||
3 | 책과의 인연 -한국문학의 남상(濫觴) | 5.18 | ||
4 | 백서의 삶과 문학, 그리고 『사슴』 | 5.25 | ||
5 | 문화재가 된 최초의 시집 『진달래꽃』 | 6.8 | ||
6 | 전국 책방 순례 | 6.15 |
○ 기 간 : 2022년 5월 4일~6월 15일(6/1 강좌 없음)
참가비 : 무료
접 수 : 네이버폼 : http://naver.me/5eFBHpmt
진 행 : 현장 및 온라인 강의
(온라인 강의 : www.youtube.com/c/한국근대문학관공식유튜브)
문 의 : gangjwa01@naver.com, (032)773-3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