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작전동 주민들이 이마트 앞에 있는 페트병 무인 수거기 앞에 새벽부터 나와 줄을 서고 있다.
작전동 주민 12~13명이 16일 오전 6시 같은 동에 소재한 이마트 앞 페트병 무인수거기 앞에 줄을 서 재활용 수거기에 페트병을 넣기 위해 10여m 줄을 서 있었다.
한 주민은 “재활용품을 반납하려면 1시간이 걸린다”며, “수거기 운영시간을 현재 1~2시간에서 대폭 늘리거나 빈 패트병 회수 비용을 현재 50원에서 10원으로 크게 내리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현장에 있던 주민들은 “회수 비용을 내릴 경우 주민들이 이 정도로 많이 몰리지 않아서 기다리는 불편함이 줄어든다”며, “무인 수거기 증설이나 운영시간 개선 등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함을 줄이는 방안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