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노인복지관이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층 추억의 찻집 내 사랑방에서 지역주민 및 복지관을 방문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후원사업 ‘효드림 미니장터’를 마련했다.
이 행사는 식품 및 다양한 생활용품, 패션, 잡화 등 32가지 상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온기 가득한 진행으로 복지관 이용자는 물론, 주민들 호응이 높다.
이날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 속에 겨울용품을 찾는 보습이 많이 보였다. 추억의 찻집에서는 종일 커피 등 차을 마시고 대화를 나누면서 옛 추억을 회상하는 모습이 보였다.
효드림 미니장터 담당자는 “미니장터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지만 복지관에서 주최하는 행사인 만큼 현금 결재만 가능하다”며, “효드림 미니장터를 지원한 보릿골, 세계로컴퍼스, 다온101, 현대사 기관 및 후원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또, “미니장터에서 물품을 구입해 주신 지역주민, 어르신들 감사드린다”며, “판매 이익금은 계양구 저소득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용품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라고 헀다.
복지관 이용하시는 한 어르신은 “미니장터 판매원들이 친절한 데다 구입한 물품은 시내 어느 곳보다 저렴해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격으로 기분이 좋다”며, “판매 이익금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독거 어르신들을 보살피는 일에 쓰인다니 뿌듯하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