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주년 국군의날 기념행사가 26일 성남서울공항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고 화려하게 거행됐다. 국군날의날 기념식 야외 퍼레이드는 10년 만에 개최됐다.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미군도 참가해 어느 때보다 더 멋지고 화려한 기념식이 됐다. 이날 간간이 비가 내리는 많이 내렸지만 참석한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행사를 빛냈다.
군은 자주포 천무를 비롯해 대전차유도무기, 한국형무인정찰기, 무인잠수정 등 새로운 장비를 대거 선보였다. 이날 오후에는 장병 4000여명이 서울숭례문에서 광화문까지 시가행진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