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공간주안 제23회 인생영화,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2관왕 <말없는 소녀>」
□ 영화공간주안 제23회 인생영화 <말없는 소녀>는 애정 없는 가족으로부터 먼 친척 부부에게 떠맡겨진 어린 소녀 코오트가 인생을 바꾸는 짧고 찬란한 여름을 보내면서 사랑받는 것이 어떻게 변화를 이끌어내는가를 밀도 있게 다룬 작품이다.
□ 사랑과 다정함이 가져오는 변화의 힘에 대한 믿음의 깊이에 더해서 놀라울 정도로 절제된 연기와 사실적인 표현, 그리고 진정성 있는 연출 덕분에 영화는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 영화공간주안의 인생영화는 매월 1편의 다양성 예술영화를 선정하여 관람 후, 영화를 매개로 한 토론을 통해 인생에 대한 다양한 가치관과 생각을 공유함으로써 각자의 삶과 행복의 진정한 가치를 탐색해 보는 시간이다.
□ 제23회 영화공간주안 인생영화는 6월 24일(토), 오후 2시 영화 유투버이자 칼럼니스트인 라이너가 진행한다. 정시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으로 관람료는 8,000원이다.
□ 자세한 내용은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www.cinespacejua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더위와 짜증을 날려줄 코미디, 영화 <믿거나 말거나 진짜야>」
□ 영화 <믿거나 말거나, 진짜야>는 중년의 부부 마리와 알랭이 부동산 중개인이 소개한 집의 지하실에 미스터리한 터널이 뚫려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코믹 판타지 드라마이다.
□ <디어스킨>, <주둥이들>, <광란의 타이어>등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색다른 웃음을 선사하는 부조리 코미디의 대가 캉탱 뒤피외 감독의 신작이다.
□ 2022년 베를린국제영화제 스페셜 갈라 섹션에서 처음 소개되면서 “베를린 영화제에 출품된 유수의 대작들보다 더 볼만한 영화”(가디언), “오직 뒤피외 감독의 ‘미친’ 두뇌에서만 나올 수 있는 하이컨셉 컬트 코미디”(할리우드 리포터), “평범함, 지루함, 반복 속에서 찾아낸 대단히 색다른 유머”(플레이리스트) 등 해외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 영화 <믿거나 말거나, 진짜야>는 영화공간주안에서 6월 22일(목)부터 상영 예정이다. 자세한 영화 정보 및 시간표는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www.cinespacejua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7년의 매혹과 사랑의 여정 담은 휴먼 에콜로지 시네마 <수라>」
□ <수라>(Sura:A Love Song)는 황윤 감독이 새만금의 마지막 갯벌 ‘수라’의 시간과, 사람, 생명을 7년 동안 기록하여, 우리가 미처 몰랐던 갯벌의 아름다움을 수려한 이미지와 사운드로 구현한 영화이며 대규모 국가사업의 민낯을 통찰하는 작품이다.
□ 윤 감독은 동물원(<작별>), 로드킬(<어느날 그 길에서>), 공장식 축산(<잡식가족의 딜레마>) 등 현대 사회의 인간과 환경, 동물의 관계에 관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영화계에서 독보적인 길을 걷고 있는 다큐멘터리스트. <작별>(2001), <침묵의 숲>(2004), <어느 날 그 길에서>(2006) ‘야생 3부작’을 제작했으며 그중 <작별>은 야마가타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우수상, 부산국제영화제 운파상(최우수한국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고, 암스테르담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었다.
□ <수라>는 황윤 감독의 6번째 장편 다큐멘터리로, 감독 자신이 군산에 살게 되면서 알게 된 새만금의 마지막 갯벌 ‘수라’와 그곳에 사는 멸종위기 생명들, 그들에 매혹된 사람들의 사랑의 여정을 7년간 한 땀 한 땀 수놓듯 그린 작품. “기억할 아름다움이 점점 사라지는 세상에 여전히 기억과 기록이 가진 힘이 유효하다는 믿음”으로 특히 시네마틱한 촬영에 중점을 두어 최고의 촬영 장비를 동원, 전에 볼 수 없었던 갯벌의 아름다움과 생명의 경이로움, 시간의 숭고함을 오롯이 담아냈다.
□ 영화 <수라>는 영화공간주안에서 6월 22(목)부터 상영 예정이다. 자세한 영화 정보 및 시간표는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www.cinespacejua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