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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평구, 강력 반대 의사 밝혀서울시 “다른 추가 시설 물색 하겠다”

서울시가 “중대본 ‘생활치료센터 표준운영 모델안’도 무시”한채 부평구와 사전 협의도 없이 부평역 인근에 생활치료센터를 설치하려 했다. 서울시가 생활치료센터로 추진하는 장소는 6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부평역 인근 토요코인호텔이다. 이 호텔은 10만명 이상 주민이 이용하는 부평역과 인접한 곳이다.

부평구는 “지난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 회의에서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을 확인했다”며 “서울시가 생활치료센터를 추가 확보하면서 오는 27일 운영을 목표로 부평역 인근에 600병상 규모 생활치료센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부평구는 지난 22일 성명을 내고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진환자 격리 시설을 서울이 아닌 인천 부평구에 조성하면서 해당 지자체와 한마디 상의도 안했다”며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생활치료센터 표준 운영 모델안’도 무시한 처사다”고 성토했다.

중대본 생활치료센터 표준운영 모델을 보면, 생활치료센터를 설치할 경우 시설확보 시 사전에 주민에게 생활치료센터 설치할 것을 설명하고 설득해야한다. 또,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심‧주거지역과 떨어져 있는 시설을 확보해야한다.

“서울시의 일방통행식 생활치료센터 설치 추진은 코로나19 감염 4차 대유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평지하상가 상인들과 부평구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이번 소식을 들은 구민들은 매우 분노하고 있다.한편, 부평구는 서울시에 생활치료센터 부평역 설치를 즉각 철회하는 공문을 전달했다. 인천시와 인천시의회도 설치 반대 입장을 서울시에 전달하는 등 강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23일 오전 열린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김종수 서울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생활치료센터 설치는 먼저 시설과 협의 후에 전담 병원을 섭외한다. 이후 지자체와 협의한다”며 “지난 20일 병원까지 섭외가 됐고, 지난 21일 부평구에 협조 공문을 발송한 것”이라고 해명했다.이어 “생활치료센터 설치는 해당 지차체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할 수 없다. 현재 추가적으로 다른 시설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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