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면진료 외래센터, 인터넷 포털서 검색한다

[시니어신문=김지선 기자] 앞으로 민간 포털 검색 서비스를 통해 확진자 대면진료가 가능한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됐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대면 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센터를 계속 확충해 현재는 6300여 개의 동네 병의원에서 대면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오늘부터 확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 카카오, T맵 등을 통해 주변 외래진료센터를 검색할 수 있다”면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악화되는 경우 사전예약을 한 후 이용하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7일 기준 외래진료센터는 병원급 884개와 의원급 5484개로 전국 6368개가 운영 중이다. 이 중 4934개는 호흡기전담클리닉 또는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호흡기·발열 증상 등이 있는 경우 코로나 진단·검사와 비대면·대면 진료, 필요시 먹는 치료제 등 처방까지 빠르게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추가로 필요한 경우 해당 의료기관에서 전화상담·처방까지 가능하다.

방역당국은 국민들이 필요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홈페이지와 확진 시 받는 안내문 및 문자를 통해서도 안내할 계획이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발열 등 증상이 발현되거나 악화되는 경우 대면 진료·처방이 가능한 근처 병·의원을 네이버 지도·카카오맵·T맵 등을 통해 확인하고, 사전예약 후 대면진료 및 필요시 의약품 처방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외래진료센터 참여를 원하는 동네 병·의원은 보건의료자원 통합신고포털(www.hurb.or.kr)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수집된 정보는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 정보’ 오픈 API를 제공하고 있다.

장한형 기자
장한형 기자
2005년부터 시니어 전문기자, 편집국장을 거쳐 현재 시니어신문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KBS라디오 '출발멋진인생'에서 14년째, 매주 월요일마다 주요이슈를 풀어 드리고 있고, 최근엔 시니어TV '시니어 이슈 플러스' 진행을 맡아 국내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이슈를 분석, 진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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