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교육지원청, ‘읽·걷·쓰’ 야외 체험학습 협력업체 현판 전달

인천 계양구와 서구를 담당하는 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9월 20일 마을교육협력기관인 서운산단 선경산업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인천 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해부터 계양구와 서구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야외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서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야외 체험학습을 지원하는 마을교육협력업체들에게 현판을 전달했다.

야외 체험학습은 학교에서 버스로 출발, 계양구 사적(부평도호부, 향교), 박물관, 경찰학교, 농업기술센타 등 10곳을 체험하는 야외학습 프로그램이다. 마을교육 체험학습 진행은 계양구와 서구가 담당한다. 계양구에는 마을교육활동가 11명이 활동하고 있다.

최근 지하철 등에서 볼 수 있는 ‘읽·걷·쓰’가 ‘읽고, 걷고, 쓰다’라는 뜻으로 체험학습을 상징한다. 학생들은 워크북을 갖고 읽고 걷고 글로 쓰며 야외 체험학습을 받고 있다.

서부교육청 관계자는 “계양구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우리마을 ‘읽·걷·쓰’ 마을교육은 내가 사는 곳을 알게 되면서 애향심과 정주의식을 갖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날 현판식에는 서부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서운산단 협력업체, 계양구 평생교육 관계자, 계양구 인재양성과 관계자, 마을교육 활동가 등이 참석했다.

현판식 사회는 서부교육지원청 한경섭 장학사가 맡았다. 한경섭 장학사는 올해 봄부터 계양구와 서구 마을교육 담당자로서 동분서주하고 있다.

설성숙 기자
설성숙 기자
계양구 학습길, 마을길 해설사, 계양문화원 문화해설사, 계양산메아리 명예기자, 계양역사문화연구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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