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 모두가 올해의‘환경 분야’ 시민상 주인공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제43회 시민상 수상자 1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1979년 처음 시작해 올해 43회째를 맞는 인천시 시민상은 사회의 각 분야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며 지역사회 발전 및 밝은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영예로운 상이다.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20일까지 공모해 추천 받은 결과 3개 부문·10개 분야에 31명의 후보자가 접수됐다. 거주기간 미달 등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한 2명을 제외한 29명에 대해 9월 27일 시민사회단체장, 언론사 관계자, 시의회 의원 등 14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상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5명을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특히, 이번 시민상 선정 과정에서 환경 분야에 의미 있는 결과가 나왔다. 올해는‘환경특별시 인천’의 원년인 만큼 그동안 수도권매립지 종료 촉구 서명운동 등 환경운동에 참여해 온 수많은 인천시민들의 공적을 인정해 특정인을 선정하는 대신 상징적으로 ‘300만 인천시민’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부문·분야별 시민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사회공익상 부문

▷ 봉사분야 : 권영욱, 이두익 ▷ 공익분야 : 오현규

▷ 환경분야 : 300만 인천시민 ▷ 새마을분야 : 김영곤

▷ 기타 특별분야 : 김인환, 서성식, 신윤자

효행상 부문 강희봉, 김수연

산업발전상 부문

▷ 상공업사용자분야 : 강영철 ▷ 상공업근로자분야 : 오창만

▷ 소상공인분야 : 조현우 ▷ 농수산분야 : 엄승종, 조창남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은 해마다 10월 중 열리는 시민의 날 기념식에 맞춰 진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별도의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각 분야에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계신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수상자들의 공적사항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 이분들의 선한 영향력이 전파됨으로써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서일석 기자
서일석 기자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 교육과 국가와 지방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 정책의 계획 이행 결과 와 평가 정보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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