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는 4월 5일 오전 10시 인천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실에서 청명을 기념해 딸기 찹쌀떡 만들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체험은 인천시민과 도시농업 관계자, 귀농·귀촌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청명(淸明)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 식문화를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청명은 24절기 중 다섯 번째 절기로, 날이 점차 풀리며 하늘이 맑아지는 시기를 뜻한다. 양력으로는 매년 4월 4~5일 무렵이며, 논농사 준비나 대나무 심기 등 농사 관련 풍속이 전해지며, “청명에는 부지갱이를 꽂아도 싹이 난다”는 속담도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하수경 강사의 지도 아래 팥 앙금에 딸기를 넣고 앙금으로 감싼 후 찹쌀떡 반죽으로 다시 감싸 감자전분을 묻히는 공정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가족 단위로 참여해 손쉽고 즐거운 전통 떡 만들기를 함께했다. 체험자들은 “딸기가 들어가 수분도 있어 먹기 좋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인희제에서 조각보 액자 만들기 체험도 열렸다. 어린이와 함께한 참가자들은 다양한 색상의 조각보를 배열하고 액자 형태로 구성하며 전통 공예를 흥미롭게 체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