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가 계산체육공원 주변 안개분사기 운영을 재개한다.
11일 계양구 보도자료에 따르면,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최근 계산체육공원 주변 안개분사기(쿨링포그) 운영을 다시 시작했다.
계산체육공원 안개분사기 시설은 2019년에 설치됐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가동이 잠정 중단 됐었다. 최근 이상 고온으로 인한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지난 7일 가동을 시작했다.
이번에 운영하는 안개분사기는 계산역 6번 출구 부근 계산체육공원과 계산2동 행정복지센터 사이 인도 쪽에 위치하고 있다.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20분 가동 후 15분 중단을 반복하면서 운영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안개 분사기에서 분사되는 물은 깨끗한 수돗물이 사용되고 여과기로 추가 정수 작업이 실시돼 인체에 무해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에 운영을 재개한 안개 분사기가 계산체육공원과 계양산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여름철 더위를 식힐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