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에 따르면 미추홀구와 연수구를 이어주는 문학터널은 1996년 11월 민간투자사업 시행자인 문학개발(주)가 총사업비 813억 원을 들여 건설한 길이 1.5㎞, 왕복 6차로(3차로 쌍굴)의 민자 터널로 2002년 4월 개통했다. 협약에 따라 20년간 유료로 운영한 후 인천시가 기부채납을 받아 관리하게 된다.현재 소형차 기준으로 800원의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지만, 2022년 4월부터는 무료로 운영하게 된다. 인천시는 무료화에 대비해 「문학터널 구조개선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수행 중으로, 용역결과와 도로 여유부지에 대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 결과 등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