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신문=김형석 기자] 서울에너지드림센터가 제3회 재생에너지문화축제 ‘재생에너지 톺아보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15~17일은 오프라인 행사도 마련된다. ‘톺아보기’란 샅샅이 더듬어 나가면서 살펴본다는 뜻의 우리말이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에너지·환경체험 교육 전시관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에너지와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공감대를 확대하고 있다.
재생에너지문화축제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확대하고, 재생에너지 이용이 일상생활이자 문화로 시민들에게 인식될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재생에너지는 화석 연료와 원자력을 대체해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무공해 에너지로 햇빛, 물, 지열, 생물 유기체 등에 포함된 에너지를 이용해 태양광, 수력, 풍력, 지열, 바이오에너지를 만들며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해설과 함께 모두 체험할 수 있다.
재생에너지문화축제는 △2019년 ‘즐거운 재생에너지 LIFE!’ △2020년 ‘동네 그린에너지가 희망이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제3회 재생에너지문화축제 ‘재생에너지 톺아보기’는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방염 지침 준수를 위해 대면,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한다.
주요 행사인 ‘해와 바람과 땅과 디카시(詩)’는 주제에 맞는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5줄 이내의 자유로운 시상 적어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공모전이다. ‘해와 바람과 땅과 디카시(詩)’는 △재생에너지의 근원인 해와 바람, 땅을 표현한 사진과 시 △스스로 생각하는 드림센터 주변 포토존과 시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디카시 공모전은 재생에너지문화축제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참여자를 대상으로 50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1만원권)을 증정한다.
오프라인 기간에는 현장에서 참여자가 사진을 인화하고, 전시하는 디카시(詩) 야외 부스가 운영되며 참여자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비대면 프로그램으로는 △센터 야외 공간을 활용한 자율 프로그램 ‘숨은 재생에너지 찾기’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전문가 인터뷰 영상을 소개하는 ‘신재생에너지 고수를 만나다!’가 진행된다.
‘숨은 재생에너지 찾기’는 드림센터 야외 공간인 솔라파크에 있는 재생에너지 요소를 활용한 퀴즈를 푸는 야외 자율 프로그램으로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신재생에너지 고수를 만나다!’는 드림센터 유튜브에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전문가 인터뷰 영상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신기술을 소개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태양광-풍력-수소 순서로 영상이 공개된다.
대면 프로그램으로는 △드림센터와 서울에너지공사를 견학하는 ‘신재생 에너지투어’ △전시해설과 함께 수소 자동차의 원리를 알아보는 ‘에너지드림 탐험대’ △제로에너지 건축 요소를 배우고 친환경 건축가가 되어보는 ‘재생에너지와 건축’ 등이 진행된다.
‘신재생 에너지투어’는 드림센터의 친환경 전기버스를 타고 드림센터와 서울에너지공사 태양광 실증단지를 견학하는 투어 프로그램으로 10월 15일 오전과 오후 각 1번씩 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에너지드림 탐험대’는 태블릿 PC를 가지고 에너지드림관을 탐험하며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자립마을에 대해 알아보고 수소 자동차의 원리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10월 16~17일에 초등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재생에너지와 건축’은 △제로에너지 건축 요소에 대해 배우고 재활용품으로 모형을 만들어보는 ‘친환경 건축가’ △건축과 기후변화의 연관성을 이해하고 녹색 건축가가 되어보는 ‘녹색건축의 고수’ 두 가지 프로그램이 10월 16~17일에 진행된다.
대면 프로그램은 모두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서울에너지드림센터 홈페이지와 재생에너지문화축제 ‘재생에너지 톺아보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