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째 공사 중인 아파트가 있다.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60-3번지 일원 저층 빌라 사이로 T자형 주상복합으로 설계된 ‘다소미’ 아파트다.
2003년 착공돼 올해로 21년째 공사 중이다. 최초 재건축 사업으로 시작된 ‘다소미’ 아파트는 시공사가 자금난을 겪자 공사에 참여한 하청업체들이 2011년 유치권을 행사하면서 중단됐다.
인근 주민 A씨는 “자금난으로 인해 시공사가 공사를 중단한 건물에 대해 관리기본계획을 수립해 관리에 들어가는 등 노력하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