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구)에서 운영 중인 한국근대문학관에서 2023년 상반기 기획전시 <이미지로 건너오는 시들-인천을 다룬 근대시와 미술의 만남>을 6월 9일부터 개최한다.
○ 이번 기획전시는 인천을 다룬 14편의 근대시를 14명의 미술작가들이 시각 예술로 재해석한 전시로 인천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기획이다. 인천을 핵심 콘텐츠로 하여 문학과 미술 두 방면에서 인천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을 전망이다.
○ 문학 작품을 핵심 제재로 하지만 시각 예술작품이 전시되는 기획이니만큼, 문학관에서는 전시예술감독을 선임하여 전시의 권위와 정당성을 확보하려고 했음을 밝혔다. 이번 전시예술감독은 미술평론가인 박영택 경기대학교 교수가 맡았는데, 박영택 교수는 전 금호미술관 큐레이터, 1997년 제2회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큐레이터, 2010년 아시아프 전시 총감독을 역임하는 등 60여회 이상의 전시를 기획한 국내 대표적인 전시 큐레이터이자 미술연구자이다.
○ 이번 기획전시에는 회화, 사진, 설치미술 등 총 14명의 시각 예술작가들이 참여하는데 이들은 각 장르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작가들이다. 14명의 참여작가들은 14편의 인천을 다룬 근대시를 재해석하여 총 80여점의 작품을 제작하여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은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을 돌이켜보고 앞으로 새로이 발돋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문학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근대시 속에 인천이 어떻게 드러나 있는지와 이를 시각 예술로 어떻게 재해석했는지 바라봐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전시는 화요일~일요일 10:00~18:00(관람시간 종료 30분 전까지 입장 가능)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또한 매주 월요일(단, 월요일이 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법정공휴일 다음날, 추석 당일에는 휴관이다.
○ 문의 : 032-773-3805(담당 학예연구사)
032-765-0305(기획전시관), 032-773-3800(본관)
http://lit.ifac.or.kr (한국근대문학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