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는 9월 14일 오후 4시 동인천역 남광장에서 출발해 중구청 앞까지 약 1.6km 구간에서 ‘인천상륙작전 75주년 기념 시가행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인천시와 해병대가 공동 주최했으며, 참전용사·현역 장병·예비군·주한미군 장병 등과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했다. 출발에 앞서 동인천역 삼거리광장에서 해병의장대가 절도 있는 동작 시범을 펼쳤고, 해병·해군 연합군악대의 연주가 더해져 약 15분간 진행됐다.
본 행진은 경찰사이카의 선두 안내와 함께 국군군기단이 시작을 알렸다. 이어 삼군의장병이 참전국 국기를 앞세우고 시민들의 환호 속에 거리를 행진했다.
해병·해군 합동군악대, 무장한 해병 전투부대, 육군군악대와 특수부대, 전투복을 입은 여성 예비군이 태극기를 흔들며 뒤를 이었다.
또한 성조기와 태극기를 앞세운 주한미군 군기단과 의장대, 말쑥한 제복을 입은 미군 장병들이 인천 시내를 행진했고, 국방부 전통국악대와 기수단이 전통적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한국에 유학 중인 6·25 참전국 학생들이 자국 국기를 목에 두르고 태극기를 흔들며 행진해 시민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행사 후반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참전용사, 예비군 등이 함께 행진을 마무리했다.
이번 시가행진은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얻은 자유를 기리고, 다시는 조국이 외세에 의해 유린당하는 일이 없도록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치러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