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곡3동 한 통닭집이 방치한 폐유가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9일 산곡3동에 20년 째 거주하는 시민 A씨에 따르면, 이 통닭집이 처음 개업했을 때는 고소한 냄새가 반가웠다.
그러나 이 통닭집이 3년째 방치하고 있는 폐기름 통으로 인해 주민들 보행과 위생을 위협하고 있다.
실제로 기자가 9일 현장을 찾아 확인한 결과, 바닥에는 찌든 기름 때로 악취가 나고 얼룩져 있었다.
또한, 이 통닭집 옆 골목은 매우 좁은 길을 양방향 차선으로 이용하고 있어 사고위험도 있어 보였다.
주민 A씨는 “이번 태풍에 폐유통이 쓰러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주민 편의를 위해 폐유통을 하루빨리 치웠으며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