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정선아리랑 설화 담은 대표 공연

[시니어신문=주지영 기자]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5월 28일부터 6월 6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공연을 상연한다.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는 강원도 정선 지방의 민요이자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의 설화를 담은 정선의 대표 공연이다. 서울에서 관객을 만나는 것은 2019년 국립국악원 예악당 공연, 2020년 웰컴대학로페스티벌 이후 세 번째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족 공연… 가정의 달 5월,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 선사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정선 지역에 얽힌 우리네 삶의 이야기다. 경복궁 중수를 위해 한양으로 떠나는 정선 떼꾼의 여정과 정선 산골의 가족,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소재로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느끼게 한다.

아리 아라리는 전통의 정서와 현대적 기술이 어우러진 완성도 있는 뮤지컬 퍼포먼스로 평단의 주목을 받아왔다. 공연 속 전통 혼례, 나무 베기, 뗏목 여정, 부채 춤, 농악 장면 등은 최신 무대 영상과 기술을 활용해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멋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배우들의 화려하고 감각적인 퍼포먼스와 어우러져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면서 전 연령층의 오감을 자극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리 아라리는 4월 22일(금)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5월 1일까지 조기 예매 시 50% 할인된 금액으로 만날 수 있다. 공연은 평일 오후 8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2시, 5시 2회 열린다.

장한형 기자
장한형 기자
2005년부터 시니어 전문기자, 편집국장을 거쳐 현재 24개 지역시니어신문 발행인입니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KBS라디오 '출발멋진인생'에서 매주 월요일마다 시니어 관련 주요 이슈를 풀어 드리고 있습니다. 최근엔 시니어TV '시니어 이슈 플러스' 진행을 맡아 국내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제작했습니다. 지금은 지역시니어신문과 함께 '경험거래소'를 운영하며 시니어들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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