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권력과 인천의 역할” 제5회 인천문화재단-한국역사연구회 공동 심포지엄 개최

○ 인천문화재단과 한국역사연구회는 “중앙권력과 인천의 역할”을 주제로 4월 23일(토)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인천 지역이 중앙권력과 어떻게 관계를 유지하면서 자신의 역할을 확보했는지 살펴보고, 이 과정에서 찾을 수 있는 역사적 의미를 조망하는 기회를 갖고자 기획하게 되었다.

○ 인천은 한반도 중부에 위치하여 고대부터 현대까지 역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인천은 역대 국가들의 수도와 정치적·경제적으로 밀접하게 연계되어 수도로 통하는 주요 항구로 기능함과 동시에 다양한 정치권력과 정치집단의 활동 근거지가 되거나 이들을 연계시키는 기능을 수행했다. 또한 인천은 지정학적 위치상 한반도의 남북을 연결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을 뿐 아니라 국내와 해외 교류의 중심지로 기능하였다.

○ 이에 수도를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중앙권력은 다양한 필요에 따라 인천과의 연계를 시도했고, 인천을 여러 방식으로 활용하고자 했다. 따라서 한국 역사 속에서 인천을 근거로 활동했던 정치세력의 역할과 활동 등을 살펴보는 것을 통해 중앙권력에 미친 인천의 역할을 규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중앙권력을 중심으로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혀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 본 행사는 한국외국어대 이영학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총 10편의 시대별 주제를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된다. 고대(1~2편), 중세(3~4편), 근세(5~6편), 개항기(7편), 근대(8~9편) 순서로 진행되며, 마지막 10편은 분단시기 안보 개념을 분석하며 총10편의 발표를 마무리 짓는다. 이후 종합토론은 고려대 이진한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4월 23일(토) 10시부터 인천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 한편, 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유산센터는 2018년부터 한국역사연구회와 공동으로 인천 관련 역사를 주제로 학술회의를 매년 개최하며, 인천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심층적 이해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 문의 : 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유산센터 032)455-7169

이태승 기자
이태승 기자
사미연구소 소장/ 학산학 연구회 (인천 향토사)/ 인천시 미추홀구 평생학습관 강사/ 인천시 미추홀구 인터넷방송국 시민리포터/ 인천시 인터넷 신문 객원기자/ 쇼핑몰 에이전트 - (사미 http://sami.incheon.kr/)/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재학,졸업 (중어중문/행정,영어,관광)/ 눈빛디자인나눔/ 시니어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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